차이를 인정하는 사람은 마음이 결코 가난해지지 않으며, 남의 삶을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재단하지도 않습니다.
미술을 창작하는 행위 자체가 자신의 삶에 약이 되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를 안심하게 하는 세계는 효율의 세계가 아니라 쓸모없음을 인정하는 세계.
아트 마케팅 - 종근당은 2008년에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명화를 제품 패키지에 도입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합니다. 진통제 펜잘큐를 리뉴얼하면서 패키지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입힙니다.
2018년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오뚜기 진라면은 스페인 작가 호안 미로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오뚜기 디자인팀 관계자는 “특정 작품을 그대로 적용하는 일반적인 아트 콜라보레이션과는 달리 호안 미로의 세 가지 작품을 동시에 진라면의 디자인으로 들여와 재탄생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자음생 에센스 광고에 김수자 작가의 ‘연역적 오브제’를 등장시키며 제품의 가치를 이미지화 했습니다.
“미술은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 클레
“책상에 앉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양식이나 화가들을 담은 작은 지도를 그려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이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과거에 대한, 여러분 자신만의 차례가 되는 셈이다.” - 제임스 엘킨스
고디바 초콜릿,
스타벅스 로고 (세이렌),
술 압생트 (초록 요정),
성 바실리 대성당 - 테스트리스 게임
나이키 -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날개를 형상화해 디자인
“우리 엄마는 로고를 보면 그 기업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했어요.” - 포레스트 검프
“앨범 커버는 앨범의 첫 순간이다. 그것은 음악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당신은 앨범 상점에서 뭘 사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앨범을 집어 드는 순간 당신을 음악으로 이끄는 이미지에 늘 흥분한다.” - 피터 블레이크
앤디 워홀이 프로듀싱한 벨벳 언더그라운드&니코의 앨범 표지 커버
줄리안 오피가 그린 2000년 블러의 데뷔 10주년 베스트 앨범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1889,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거장들은 다작을 했습니다. 대부분 많은 작품을 남겼어요. 한 점만 그려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힘을 모아 한 점만 그려서 명작을 남기는 경우는 미술사에 많지 않습니다. 여러 번 도전하다 보면 그 안에서 훌륭한 작품이 나옵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계속해서 걸어 나가야 한다.” - 자코메티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보다 내적인 대화를 쉽게 이끌어내는 장소는 찾기 힘들다.” - 알랭드 보통
[참고도서] 미술에게 말을 걸다 : 난해한 미술이 쉽고 친근해지는 5가지 키워드